마틴 루터(M.Luther 1483?1546)가 꿈을 꾸었는데 사단이 있고 그 밑에 많은 졸개들이 그 사단에게 보고를 하더랍니다. 졸개 하나가 사막을 걸어가는 교인을 넘어뜨리기 위해 사자 한 마리를 풀었더니 그 사람이 “주여!” 하면서 사자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더라고 보고했습니다. 내 앞에 사자가 있습니까? 성도는 바로 그때 기도해야 합니다. 그 사자는 나로 하여금 주의 손길을 붙잡게 하는 도구인 것입니다. 은혜 받은 사람은 이렇게 해석하는 것입니다.

다른 졸개가 보고를 합니다. 

 “교인이 바다를 지나는 것을 보고 풍랑을 일으켜 암초에 부딪히게 해서 파선시켰더니 교인이 부서진 배 조각을 붙잡고 찬송을 부르지 않겠습니까? 도무지 교인을 이겨낼 수가 없습니다.”

그러자 사단이 소리를 지릅니다.

“이 녀석들아! 하나도 성공 못했느냐?”

그 때 한 졸개가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저는 성공했습니다. 제가 어느 교회에 들어가서 10년 동안 재물을 주고, 축복을 주 고, 교인들 가정이 잘되게 내버려두었더니 나중에는 거듭되는 축복에 잠이 들어서 다 넘어졌습 니다. 그래서 이렇게 끌고 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은 물질이 풍족할 때 넘어지기 쉽습니다.


출처 : 명성교회 홈페이지 오늘의 만나에서..